인물

1990년대

배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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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열사 배동복

 

 

배동복 열사는 1963년 5월경 인천의 덕적도 섬에서 태어났다.

 

배동복 열사는 동인천 중학교를 졸업하고 정석고등학교를 다녔으나 일찍이 중퇴하여 양은을 만드는 공장을 다니면서 어린 나이에 노동자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1991년 초, 롯데기공에 입사한 배동복 열사는 풍물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배동복 열사는 롯데기공 관리자의 부당한 횡포와 열악한 노동환경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였지만 결국 5년 8개월 만에 롯데기공에서 퇴사하였다.

 

배동복 열사는 퇴사 후 1996년 8월 영창악기에 입사하여 8대 집행부 초기에 '어울림' 이라는 이름의 풍물패를 만들어 초대 풍물패장으로 활동하며 민주노조를 건설하는데 크나큰 활약을 하였다. 노동조합에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활동하던 배동복 열사는 민주노조 활동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었으나 안타깝게도 1999년 5월 17일 퇴근길에 과속으로 달려오던 덤프트럭에 치여 장파열로 인해 병원으로 실려가던 중 36세의 나이로 영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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