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김남준
천년을 두고 오는 봄의 언덕에 한 그루 나무를 심은 김남준
1966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김남준 열사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재학하며 우리문화연구회 회장 직에 역임해 학생운동을 전개하였다.
1992년에는 백기완 대통령 후보 여주연락소 사무장 활동을 하였다. 이후 여주 지역에서 여주노동회관 대표를 맡아서 활동하였고, 1994년에는 민중정치연합 여주지부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주지부 사무국장, 진보정치연합 여주대표를 맡는 등 여주 지역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1995년에는 지방자치선거 여주군의원 민중후보로 출마하였고, 1998년도에는 국민승리21 여주연락소장 활동을 하였다.
평소 지병을 앓아오던 열사는 병세가 악화되어 36세의 젊은 나이로 2002년 1월 18일 영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