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박윤정
민족민주전사 청년 노동운동가 박윤정
박윤정 열사는 1977년 경상북도 건천에서 태어난 박윤정 열사는 1996년 한국외국어대학에 입학한다. 기자 활동에 관심을 보인 박윤정 열사는 외대학보 대학부 기자활동을 시작으로 1999년 한국외대 언론협의회 의장 직을 역임하고, 2000년에는 한국외대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 직을 역임한다.
박윤정 열사는 1년 뒤 서울 동부지구총학생회연합 집행간부 자리를 맡는 것으로 학생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갔다. 2002년에는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집행간부, 2004년에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집행간부를 맡는 등 오랜 기간동안 학생운동을 이어간 박윤정 열사는 2006년 민주노총 총무담당이 된 것을 계기로 노동운동에 투신하게 된다. 한국 변혁 운동이 발전하려면 청년들이 노동운동의 선봉에서 투쟁해야 한다는 생각이 그 이유였다고 한다.
민주노총 총무국과 선전국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던 박윤정 열사는 2008년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준비하던 도중 갑작스레 결핵과 패혈증 증세를 보여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다 2008년 11월 28일 영면했다.
출처
민족민주열사 추모연대 [박윤정] - http://www.yolsa.org/bbs/board.php?bo_table=tbl_life&wr_id=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