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2000년대

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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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가 한경석

 

한경석 열사는 부천노동운동을 이끌었던 노동운동가이다.

 

1962년 1월 28일 충남 논산 출생의 한경석 열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노동자가 되었다. 그리고 1987년, ‘원방노동조합’ 위원장 임동섭을 만나 노동법을 배우게 된다. 한경석 열사는 1988년, 자신이 근무하던 ‘신광전자’에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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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석 열사는 이후 ‘부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1, 2, 3, 4, 6대 의장을 역임하였고 ‘전국노동조합협의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부천지역 노동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하였다. 이러한 한경석 열사의 모습은 정권과 자본가의 입장에서 눈엣가시나 다름없었고, 한경석 열사는 두 번의 구속과 한번의 불구속기소를 당하였고 두 차례의 해고를 겪기도 하였다.

 

1995년 복직판결을 받는데 성공하지만 회사로부터 부당전직을 당해 유배나 다름없는 생활을 강요받았다. 한경석 열사는 이에 굴하지 않고 노동운동가로서 뛰어다녔으나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몸을 챙길 여유가 없던 탓에 1999년 12월 백혈병을 진단받았고, 2002년 2월 27일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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