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이후
박은지
진보정치운동가 박은지
박은지 열사는 학생운동 및 진보정당 대표로 활동한 인물이다.
박은지 열사는 1979년 서울 청계피복노조 조합원 출신 가정에서 태어났다. 학생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박은지 열사는 2001년 서울지역 사범대학학생회협의회 의장 직을 역임하고, 2002년에는 전국학생연대회의 집행위원장 직을 역임한다.
이후 서울 국사봉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및 학원 강사로 일하던 박은지 열사는 대학원에 진학하려 했지만, 2008년 18대 총선에 나선 김종철 후보의 수행비서직 제안을 받아 이를 승낙하고 정계에 입문하게 된다. 박은지 열사는 2011년 진보신당 동작구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직을 맡고, 이후 진보신당 언론국장, 부대변인, 대변인 자리를 차례대로 역임했다.
한나라당 시의원이던 박은지 열사의 아버지와 정치적 갈등을 잠시 겪었으나, 이후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박은지 열사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였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노동당 대변인 자리와 부대표 자리를 맡았다. 다른 유력 정당과 다르게 군소정당인 진보신당만이 낼수있는 목소리를 내자는 것이 박은지 열사의 정치적 신념이었다. 사람들이 차별 없이 정당하게 대우 받는 세상이 오기를 꿈꾸던 박은지 열사는 2014년 3월 8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출처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 박은지] - https://www.youtube.com/watch?v=YH-5TU8JMVg
추모연대 [박은지] - http://www.yolsa.org/bbs/board.php?bo_table=tbl_life&wr_id=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