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이후
허광만
철도노동자 허광만
1973년 출생의 허광만 열사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소속의 노동운동가이다.
1994년 ‘철도청 청량리기관차사무소’에 임용된 허광만 열사는 2006년 ‘전국철도노동조합’ 부곡기관차승무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하였고, 2009년에는 지부장을 역임하였고 지부장으로서 2009년의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을 주도하였다. 해당 파업은 국방부에서도 합법파업이라 규정하였으나 이명박 정부는 이를 불법파업으로 규정, 철도공사로 하여금 단순 파업 참가자를 포함한 11588명 전원을 징계하도록 하였다.
허광만 열사는 파업을 주도하였다는 사유로 징계 해고를 당하였고 이후 국정조사로 인해 합법적인 파업이었음이 밝혀졌으나 철도공사의 일방적인 거부로 허광만 열사를 포함한 해고자들은 복직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2011년 11월 21일 허광만 열사는 복직을 염원하며 자결하였고, 해고자들의 복직은 2018년 2월 8일이 되어서야 노사 합의하에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