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이후
나세균
나세균 열사의 죽음은 잘못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과정에서 수협의 폭력과 서울시의 직무유기로 발생된 사회적 타살이다.
고인은 2018년부터 2년 가까이 매일 진행된 수협직원 및 용역에 의한 폭력의 두려움과 고통을 동지들에게 최근까지 호소하였다.
동지는 임종하기 전까지 농성장을 지키기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았고 임종 전 응급실에 가면서도 본인의 몸을 돌보기보다는 현장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은 했을 만큼 책임감이 큰 동지였다.
고인은 응급실에서 피를 토하면서도 나는 괜챦다며 농성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이 싸움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운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