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이후
김애정
아름다운 청년 김애정
김애정 열사는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한 청년운동가이다.
김애정 열사는 1978년 10월 5일 서울 출생으로 1997년 동일여자전산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여 2000년 삼성의료원 비정규직 노동자로 근무하게 된다. 김애정 열사는 비정규직 노동자로 근무하던 도중 2002년 ‘미군장갑차 여중생 살인미군 처벌 촛불항쟁’에 참여, 두 여중생의 억울한 죽음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참한 현실에 통탄하며 청년운동가의 삶을 결심하게 된다.
2003년 ‘반미청년회’에 가입, 군포지역에서 ‘군포청년회’를 조직하여 청년운동에 앞장섰으며 2008년 ‘군포청년회’ 회장을 역임한다. 김애정 열사는 10년간 청년운동에 몸담으며 2010년 경기청년연대 중서부권역 의장, 2011년 통합진보당 김선동의원실 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비정규직투쟁’, ‘평택미군기지 투쟁’, ‘한미 FTA저지투쟁’, ‘제주강정마을 투쟁’, ‘수리산터널 건설반대 투쟁’ 등의 활동에 참여하였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솔선수범한 태도로 임해 주변을 밝게 만드는 인물이었다 전해진다. 2012년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통합진보당에서 경기도당 모범 당원상을 수상한다.
2011년 김애정 열사는 대장암을 판정받아 투병을 시작하였으나, 2013년 3월 24일 사망하며 당시 나이 36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