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2000년대

천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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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열사 천덕명

 

천덕명 열사는 1964년 경남 고성 출생의 노동운동가이다.

 

천덕명 열사는 경인운수의 전신 양화교통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였으며 입사 초부터 노동조합의 대의원으로 활동, 1996년 회계감사를 역임하였고 노동자의 권익을 위하여 투쟁하였다. 2002년 택시노동자들의 완전월급제를 위한 ‘민주택시연맹’ 인천본부의 65일간의 총파업이 일었을 때 천덕명 열사는 하루도 빠짐없이 참가하여 노동운동가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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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회사는 9월부터 시행했던 월급제를 무산시켰고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기 위하여 천덕명 열사의 임금 지불을 비정상적으로 계산하여 200만원이 넘는 성과를 낸 천덕명 열사에게 30여 만원을 지급하였고 불성실근무를 사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성과급의 감산, 개인택시 경력이 축소되도록 조작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천덕명 열사는 이와 같은 부당한 처사에 분개하며 노동조합사무실의 동료들에게 탄압에 맞서 인간적인 삶을 찾기 위해 투쟁할 것을 연설, 3일 후 2002년 11월 22일 회사 내 차고지에서 자신의 차량과 함께 분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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