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2000년대

김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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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문화일꾼 김기욱

 

 

김기욱 열사는 1963년 출생, 2002년 4월 2일 간암으로 사망한 노동운동가로, 평생을 노동문화운동을 위해 활동한 인물이다.

 

김기욱 열사는 1987년 6월 23일 ‘대우종합기계’ (전 대우중공업)에 입사, ‘노동자대투쟁’을 경험하게 되어 노동자의 존재가치를 실감, 오랜 기간 노동조합의 간부로서 활동하게 된다. 김기욱 열사는 1988년 노래패 ‘노둣다리’를 결성, 3대, 9대, 11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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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패 ‘노둣다리’는 자본의 탄압, 공장 이전과 같은 문제를 겪으며 위축되었으나 김기욱 열사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다른 동지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겨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김기욱 열사는 인천지역의 금속노동자 노래패연합 ‘철의 노동자’를 결성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노동문화운동의 연대 필요성을 일깨워 주었고 이는 인천지역 노동자 노래패장회의 3대 회장의 역할로 이어졌다.

 

김기욱 열사는 노동문화운동을 노조활동에 얽매인 부수적인 것이 아닌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사회에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보았고, 인천노동자 노래패의 연대체계를 통해 독자적인 사업을 구축,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인천의 노동문화운동 활동들을 만들어냈다.

 

2000년 김기욱 열사는 병원으로부터 간암을 판정 받았고, 2002년 4월 2일 투병 중 사망하며 짧은 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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